중국도 '북극 한파'..북부 다싱안링은 영하 44.7도

김정기 기자 2021. 1. 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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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한반도 북부 동북 3성을 비롯한 중국 각지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의 오늘(6일)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24도이고, 내일은 영하 2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시베리아와 가까운 북부 헤이룽장성의 다싱안링 아무얼 임업국 관측 지점은 절기상 소한이었던 지난 5일 최저기온이 영하 44.7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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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한반도 북부 동북 3성을 비롯한 중국 각지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랴오닝성 선양의 오늘(6일)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24도이고, 내일은 영하 2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베이징의 오늘 최고기온은 영하 10도, 최저기온은 영하 17도로 전망됐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시베리아와 가까운 북부 헤이룽장성의 다싱안링 아무얼 임업국 관측 지점은 절기상 소한이었던 지난 5일 최저기온이 영하 44.7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곳과 인접한 다싱안링 후중구는 지난달 27일 영하 44.5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추위는 시베리아 부근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빠르게 남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중국 기상국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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