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일감 끊긴 관광업계 종사자 23명 방역요원 선발

박진규 기자 2021. 1.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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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선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땅끝, 대흥사, 미황사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방역요원 23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관광지 방역 요원은 여행업체 운영자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선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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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해남군청사/뉴스1 © News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를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선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땅끝, 대흥사, 미황사 등 주요 관광지 4곳에 방역요원 23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관광지 방역 요원은 여행업체 운영자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선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역요원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제로 3개월간 종사하며, 월 수령액은 4대보험 포함 월 175만원 정도다.

관광지 방역요원은 관광지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거리두기 등 전반적인 생활방역수칙을 지도하고 관광지 환경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3월까지 운영 예정으로, 대흥사와 미황사에 부스 및 난방기 설치 등 방한대책 마련으로 근무여건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해 9~12월에도 관광업계 종사자를 방역관리요원으로 선발해 이들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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