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제주, 감귤·채소류 얼지 않도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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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6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아침 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기온이 영하 2℃ 내외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대설 및 한파로 우려되는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는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 고장에 이은 농작물 2차 피해 발생 ▲월동채소류 등 언 피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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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6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아침 해안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기온이 영하 2℃ 내외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대설 및 한파로 우려되는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는 ▲하우스 철골 및 비닐 파손 ▲전기 고장에 이은 농작물 2차 피해 발생 ▲월동채소류 등 언 피해 등이다.
하우스감귤,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는 가온하우스는 작물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 점검 및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난방기가 없는 무가온 만감류와 엽채류 등은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게 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북서쪽 방향 측면 비닐은 닫고 남동쪽 방향 측창은 걷어 올려 줘야 한다.
감귤류 하우스는 내부온도가 영하 3℃ 이하가 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난로 등을 피워 하우스 내부 온도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
월동채소류 중 특히 월동무는 영하 1~2도에서 2~3일간 지속되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무게가 1㎏ 내외의 수확 가능한 무는 사전 수확 후 저장하면서 출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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