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잔류 전망 비관적, 여름에 떠날 듯"..바르사 회장 후보 주장

신동훈 기자 2021. 1.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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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가 리오넬 메시(33) 잔류에 대해 비관적이라 말하며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베네디토는 "메시가 팀에 남는 것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나는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메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잔류가 아닌 MLS 이적을 언급했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는 메시가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다. 구단은 메시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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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가 리오넬 메시(33) 잔류에 대해 비관적이라 말하며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메시는 2001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 몸 담으며 성장했다. 2004년 1군에 올라온 후 17년간 바르셀로나에 헌신하며 수많은 영광을 선사했다. 750경기를 뛰며 644골 284도움에 성공했고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들어올렸다. 이렇듯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그런데 메시는 올여름 이적 선언을 했다. 그의 충격 발언에 축구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아래서 방만한 경영을 해 팀 재정 구조가 흔들린 것, 내부 관리를 엉망으로 하며 분란을 일으킨 것, 그리고 로날드 쿠만 감독 아래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불명예스럽게 팀을 나간 것 등이 주된 이유였다.

바르셀로나가 법적 공방을 불사하자 메시는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올해 6월 종료된다.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팀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타팀에 내보내는 꼴이 된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후보지로 떠올랐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했기 때문에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후보들이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을 언급했는데 가장 주된 의제는 역시 메시 재계약이다. 후보 중 하나인 아우구스티 베네디토도 글로벌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메시의 상황에 대한 발언을 내놓았다.

베네디토는 "메시가 팀에 남는 것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나는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메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잔류가 아닌 MLS 이적을 언급했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는 메시가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다. 구단은 메시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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