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스포츠클럽디비전 평가 전체 1위

2021. 1.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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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평가 등 3개 부문서 평균 이상
사업평가 부문 98.5점 압도적 1위
축구 야구 탁구 등 다른 종목 제쳐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서스포츠클럽디비전5(D5). 사진은 경기를 마친 YBC브라보 팀원들.
[MK빌리어드 뉴스 이상민 기자] 당구가 스포츠클럽 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종목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직무대행 이강래)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의 사업평가에서 당구는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대상 종목인 당구 축구 야구 탁구 총 4개 종목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사업 평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결과 당구는 3개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장 평가에서 평균 93.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인프라 활용과 시스템 구축이 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비전 리그 관계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만족도 부문에서는 평균인 61.9점보다 높은 74.1점을 받았다. 전체 만족도에서도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 비율은 68.7%였다.

최종 사업평가 부문에서는 계획, 실행, 성과, 환류 총 4가지 세부항목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당구는 98.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디비전 시스템을 만들어 동호인들이 쉽게 디비전 리그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시도 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디비전 리그 첫 해에도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디비전 총괄을 맡고 있는 대한당구연맹 김봉수 총괄관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디비전리그 일정과는 다르게 급박하게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단순한 당구 리그가 아닌 당구 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진행했다”며 “올해에도 차근차근 계획에 맞추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비전 리그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에는 시군구 단위의 디비전5(D5) 레벨에 이어 시도 단위의 디비전4(D4) 리그가 함께 진행된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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