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무산?' 스가노, 요미우리 잔류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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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1)의 일본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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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나온 아시아 투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다. 원 소속팀 요미우리는 물론 일본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투수다. 2020년까지 8시즌 동안 101승49패, 평균자책점(ERA) 2.32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14승2패, ERA 1.9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포스팅을 신청한 스가노는 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이 임박한 듯했다. 그러나 요미우리가 4년 계약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류 쪽으로 급물살이 일었다.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옵트아웃을 3차례 할 수 있는 조항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 중 잔여연봉을 포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하면 얼마든지 다시 빅리그 진출을 추진할 수 있다.
게다가 스가노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뉴욕 메츠가 협상 테이블을 거둬들임에 따라 그의 요미우리 잔류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다른 팀들과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MLB닷컴은 “스가노가 일본에서 강력한 시즌을 보내고 1년 뒤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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