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일 약정금 22조9000억 돌파

김민기 2021. 1. 6.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일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2조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4일 1시간 단축된 거래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19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5일 약 22조9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새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4일 하루에만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일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5일 3만9756개가 개설되며 단 하루만에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키움증권은 지난 5일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 약 22조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신규계좌개설이 3만9756개가 개설돼 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넘어섰고 이날 상승으로 단숨에 코스피 3000시대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키움증권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4일 1시간 단축된 거래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19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5일 약 22조9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25일 20조1000억원의 최고 기록을 2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 선점 효과는 올해 들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4일 하루에만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일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5일 3만9756개가 개설되며 단 하루만에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 올 해 이미 11만7000개 이상의 신규계좌가 개설됐다.

키움증권의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역사적 변동성 장세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2019년 일평균 10조8000억원에서 2020년 일평균 27조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로 지난해 키움증권은 일평균 약정금액 1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96%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12월에는 역대 최고인 1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4·4분기 기준 개인 시장점유율 30.1%(키움증권 집계 기준)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신규계좌 개설은 50만2000개로 3월 기록했던 월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인 43만1000개를 뛰어 넘었다. 4·4분기에 개설된 신규계좌만 95만5000개로, 이는 지난해 키움증권에서 개설된 전체 신규계좌 333만4000개의 28.6%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계좌개설은 지난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12월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부문에서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20년 해외주식 약정기준 전년대비 1974% 증가했으며, 12월 역대 최고기록인 약정 약 9억10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져 키움증권의 성장세가 오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펀드, 국내외 채권, ELS 등을 통해 금융플랫폼을 강화해 나가며 로보어드바이져를 활용한 온라인 자산관리 등 자산관리 역량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