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 "목표는 신인왕, 포지션 문제 없다"

한이정 2021. 1.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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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하성은 1월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과 메이저리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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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하성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하성은 1월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과 메이저리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전했다.

그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총액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4년 2800만 달러 보장을 받았고, 옵션을 포함한다면 최대 3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김하성은 "최고의 조건과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파드리스에 합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등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엄청난 적극성과 진심을 보여줬던 단장님,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도와준 감독님, 코칭스태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해준 파드리스 구단 관계자분들,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메이저리그는 내게 꿈이었고 가족들도 바라던 일이다. KBO리그에서 7년 동안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샌디에이고가 좋은 조건, 환경을 갖고 있으며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알기에 와닿았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포지션에 대해서도 전했다. 한국에선 주로 유격수, 3루수로 뛰었지만 샌디에이고에선 2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하성은 "어릴 때부터 항상 내야를 봤고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 있다. 포지션이 내겐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목표는 팀 우승이다. 그는 "팀 우승에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 내 목표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잘 해서 신인왕을 탈 수 있었음 좋겠다"고 웃었다. (사진=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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