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용역·공사 입찰 적정성 사전 검토해 준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이 공사를 발주하거나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용역·공사 입찰공고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 입찰 관련 공고를 명확히 검토해 이와 관련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리주체가 투명하게 공동주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가 각종 공사나 용역의 입찰 공고 검토를 의뢰하면 입찰의 종류나 견적에 상관없이 적정성 여부를 살펴 수정안을 제공하고 유의사항을 알려준다.

입찰공고문,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회의록을 갖춰 시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기흥구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5억 원 이상의 용역·공사 입찰공고 사전검토 서비스를 우선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공사 입찰공고 사전검토제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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