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코로나에 돈 풀기 확대..자산 1천366조원 늘어
김종윤 기자 2021. 1. 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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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자산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 일본은행의 총자산은 702조엔, 약 7천430조원으로 1년 전보다 129조엔, 약 1천366조원, 23%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총자산은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작년에 가장 큰 폭(금액 기준)으로 늘었고, 주요 자산 가운데 은행 등에 제공한 대출금은 111조엔에 달해 전년의 2.3배가 됐습니다.
일본은행은 코로나19의 충격이 커지자 시중 자금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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