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메이라스, 리버 플레이트 3-0 완파..남미판 챔피언스리그

김경무 2021. 1.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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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팔메이라스가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먼저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팔메이라스와 산투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연고로 하는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가 4강에 올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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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팔메이라스의 루이스 아드리아누(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리버 플레이트와의 2020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 원정 1차전에서 후반 2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브라질의 팔메이라스가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먼저 승리했다.

무대는 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리베르타도레스 데 아메리카에서 열린 2020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 원정 1차전이다. 팔메이라스는 이날 홈팀 리버플레이트를 맞아 전반 27분 로니엘손 다 실바 바르보사의 선제골과 후반 2분 루이스 아드리아누, 후반 17분 마티아스 니콜라스 비나 수스페레구이의 추가골로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팔메이라스는 13일 홈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의 클럽축구 대항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성격의 대회다. 2020 대회는 지난해 1월 예선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3월 중단됐다가 10월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올해까지 연장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팔메이라스와 산투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연고로 하는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가 4강에 올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대회 6회 우승에 빛나는 보카 주니어스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그들의 소망이 이뤄질 지도 주목된다. 마라도나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2년 동안 뛰며 축구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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