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서 바지벗고..옆자리 여성 추행 10대 '입건'

김지성 기자 2021. 1.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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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에서 옆자리 여성 승객에게 성기를 노출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군(18)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광산구 신창동 일대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지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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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에서 옆자리 여성 승객에게 성기를 노출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군(18)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광산구 신창동 일대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은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지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손으로 여성의 신체를 만지려 시도했고, 여성이 거부하자 바지를 내린 뒤 성기를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버스 안에는 출근 중인 시민 1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피해 여성은 A군의 범행 직후 '도와달라'고 다른 승객에게 소리를 질렀다.

버스 기사는 버스를 정차하지 않은 채 주행했고, 도주하지 못한 A군은 다른 승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군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동종 범죄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제 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버스 안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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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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