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SKT 신규요금제 출시에 "적정 도매제공 원칙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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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가 SK텔레콤 신규요금제 도입 시, 알뜰폰 사업자 경쟁력을 고려해 '조속한 도매제공'과 '적절한 도매대가 수준 적용' 등 도매제공 기본원칙 정립을 병행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알뜰폰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리를 확대해 통신비 인하를 촉진하는 강력한 매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등 거대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도매제공의 조건 등이 공정해야 가능하다"며 "신규요금제 도입시,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고려해 조속한 도매제공과 적절한 도매대가 수준 적용 등 도매제공의 기본원칙 정립도 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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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알뜰폰 업계가 SK텔레콤 신규요금제 도입 시, 알뜰폰 사업자 경쟁력을 고려해 '조속한 도매제공'과 '적절한 도매대가 수준 적용' 등 도매제공 기본원칙 정립을 병행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SK텔레콤의 5G 및 LTE 언택트(온라인)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인하노력은 환영하지만, 해당요금제는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 퇴출을 초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5G의 경우, 알뜰폰이 SK텔레콤에 지급하는 도매제공대가가 언택트 요금의 89%, 96%인 상품이 각 1개씩이고 나머지 1종류는 도매제공이 되지 않는 상품으로, 언택트 상품이 출시될 경우 알뜰폰은 5G 시장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매대가가 SK텔레콤 요금의 80% 이상이면 알뜰폰이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적정 요금격차 약 20% 유지는 고사하고 최소한 운영비 보전도 어려운 상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LTE 요금제의 경우, 언택트 상품 3종 모두 도매제공 여부가 미정인 상태이고, 기존 유사한 데이터 제공량 상품의 도매제공대가도 언택트 요금제의 74%(5GB)와 89%(120GB)에 해당해 알뜰폰은 적정한 경쟁력을 유지한 상품 출시가 어려운 상태라는 게 협회 측 주장이다.
이에 따라 언택트 상품에 대한 조속한 도매제공과 도매제공대가 조정이 없을 경우, 알뜰폰은 5G 시장 진입도 못할 것이며 LTE는 기존 가입자의 이탈이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알뜰폰사업자 시장경쟁 기회를 박탈하는 경쟁제한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규상품에 대한 도매제공 기본원칙 조속 정립을 요청하고 있다.
협회는 "알뜰폰사업자들이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리를 확대해 통신비 인하를 촉진하는 강력한 매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등 거대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도매제공의 조건 등이 공정해야 가능하다"며 "신규요금제 도입시,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고려해 조속한 도매제공과 적절한 도매대가 수준 적용 등 도매제공의 기본원칙 정립도 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혜리기자 chew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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