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재차 호소 "황하나와 무관..무고한 피해 多" [공식입장]

우다빈 기자 2021. 1. 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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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측이 입을 열었다.

6일 남양유업 측은 최근 마약 파문에 휩싸인 황하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유업 측은 "당사는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하나와 남양유업과는 일절 무관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하나 관련 사건 역시 저희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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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 사진=황하나 SNS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 측이 입을 열었다.

6일 남양유업 측은 최근 마약 파문에 휩싸인 황하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유업 측은 "당사는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하나와 남양유업과는 일절 무관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하나 관련 사건 역시 저희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이 되는 가운데,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남양유업 대리점분들과 주주들 등 무고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희 남양유업 또한 황하나 관련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황하나는 고인이 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황하나는 과거 박유천과 공개 연애로 이름을 알렸으나 2018년 결별했다.

황하나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3차례에 걸쳐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두 사람은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마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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