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영입 의사 남은 팀은 토론토 하나 뿐..류현진 짝꿍 될까

정철우 2021. 1. 6.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중인 스가노 도모유키(31.요미우리)를 잡기 위해 토론토 브루제이스 단 한 팀만 남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니치 스포츠는 6일 "스가노의 포스팅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토 현지 언론이 스가노를 영입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토론토가 그에 걸맞는 베팅을 할 수 있을까? 우승 가능 명문 팀을 원한다던 스가노는 안정된 요미우리 대신 도전을 택할까? 이제 그 결론까지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중인 스가노 도모유키(31.요미우리)를 잡기 위해 토론토 브루제이스 단 한 팀만 남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류현진과 원.투 펀치를 구성할 수도 잇다.

근거는 토론토 언론의 집중 보도다. 토론토에 스가노가 필요하며 스가노 역시 토론토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주니치 스포츠는 6일 "스가노의 포스팅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론토 현지 언론이 스가노를 영입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가노 영입을 원하는 팀은 이제 토론토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주니치 스포츠는 계약 협상이 알려진 4개 구단 중 6일까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3개 구단이 줄줄이 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현지 방송사 SN 캐나다의 니컬슨 스미스 기자는 "스가노는 투수력을 원하는 모든 팀의 눈길을 끄는 선수다. 특히 블루제이스에게는 그렇다. 1년전은 전 동료 야마구치 ??과도 계약했다. 스가노는 야마구치보다 나이가 젊고, 일본에서 새로운 성공도 거두고 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한 현지지 토론토·스타(인터넷판)도 "블루제이스는 지금이야말로 돈을 쓸 때다. 현금은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지금 오프도 자금에는 여유가 있다"고 스가노 영입을 전면 지지했다.

미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나 보스턴 레드삭스는 스가노측이 바라는 금액의 제시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철수가 농후하고, 4년간의 연장 계약을 제시한 요미우리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런 와중에 마지막 남은 토론토 구단과 계약이 어떻게 되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토론토가 스가노의 요구에 맞는 제안을 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행은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다.

과연 토론토가 그에 걸맞는 베팅을 할 수 있을까? 우승 가능 명문 팀을 원한다던 스가노는 안정된 요미우리 대신 도전을 택할까? 이제 그 결론까지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다. mksports@ma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