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하나?' 日 스가노, 요미우리 복귀 가능성↑

박승환 기자 2021. 1. 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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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 진출에 도전한 스가노 토모유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제프 파산의 멘트를 인용해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노가 무리를 해서라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지, 요미우리에 복귀해 다음 기회를 노릴지는 이틀 안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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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토모유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 진출에 도전한 스가노 토모유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제프 파산의 멘트를 인용해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지난해 12월 8일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스가노의 협상 데드라인은 오는 7일(미국 동부시간대 기준, 한국시간 8일)로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스가노는 요미우리에서 8년간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2020시즌에도 20경기에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바탕으로 다승과 승률 타이틀과 함께,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가노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큰 손'으로 불리는 뉴욕 메츠가 영입전에서 철수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스가노 영입전에 참전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제프 파산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제시한 조건이 스가노의 기대 이하라는 것이다.

스가노는 포스팅을 신청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요미우리에 잔류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3차례의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한 4년 계약을 제시했다. 매 시즌이 종료된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입장이다. 자연스럽게 스가노의 마음도 움직일 수밖에 없다.

포스팅 데드라인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스가노가 무리를 해서라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지, 요미우리에 복귀해 다음 기회를 노릴지는 이틀 안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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