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태안 해양치유·해상풍력, 보령과 격이 다르다"

이은파 2021. 1. 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6일 해양치유센터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을 놓고 보령시와 경쟁하는 것과 관련, "태안군과 보령시 사업은 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려면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국가로부터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하는 가세로 태안군수 [이은파 기자 촬영]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6일 해양치유센터와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을 놓고 보령시와 경쟁하는 것과 관련, "태안군과 보령시 사업은 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려면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국가로부터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태안은 이미 고려대 산학연구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까지 마쳤다"며 "보령시와는 출발부터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상풍력단지도 태안이 충남에서 가장 먼저 추진했고,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 등 일부 시·군이 공모로 민간인을 특정 지역 면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공직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아직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지난 20년간 민간에 위탁한 태안읍 청소업무를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예산 절감과 정부의 공공기관 직원 정규직 전환 시책 부응, 위험의 외주화 방지 등을 위한 조치인데, 청소업무가 잘 진행되고 있어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 군수는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힘써왔는데, 최근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태안사무소가 서둘러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천안서 서울 송파구의원 등 2명 숨진 채…무슨 일이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무게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레깅스 입은 여성 촬영한 '버스 몰카'…성범죄일까?
☞ 아직 24회나 남았다…SBS '펜트하우스' 시즌1 28.8% 종영
☞ "임신말기 남편 속옷 정리해두라" 서울시 사이트 뭇매
☞ 공사장 인근 물에 빠져 숨진 20대 사건…현장소장 등 2명 송치
☞ 우물에 빠졌던 코끼리가 구출되자 한 행동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