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위기대응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진주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원을 10% 할인해 발행한다./사진=진주시 제공.

오는 11일부터 지류 20억·모바일 80억, 10% 할인판매

진주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지류 20억, 모바일 80억 등 100억원을 10% 할인해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0억원을 발행했던 진주사랑상품권을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결제 활성화를 위해 2월 출시를 앞둔 배달앱 연계를 위해 2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면 되고 3천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1인 월 30만원이다.

모바일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배달앱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은 상품권 구매나 결제 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모바일 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맹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홈페이지 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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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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