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2곳 추가 선정 등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2곳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PD와 협력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관광두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4개소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올드타임과 보개바람으로 향후 최대 3년간 핵심 사업계획 수립, 구성원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등에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드타임은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길 52-9에 위치해 있으며 1960~80년대 근현대 생활사 박물관과 창고형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사업체이다.

보개바람은 안성시 보개면 불현길 10에 위치해 있으며 노후화된 기존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로컬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주민사업체이다.

◇ 시, 가족관계등록사항별 ‘특정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시행

경기 안성시는 가족관계, 기본 및 혼인증명서를 발급할 때 신청인이 사용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하여 불필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 ‘특정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로 추가되는 특정증명서는 8종이며 모두 20종의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상세증명서로 발급하면 과거의 신분관계를 비롯한 모든 정보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특정증명서 제도를 통해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선택한 과거의 혼인정보만 기록되게 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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