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김태리 '승리호', 2월 5일 넷플릭스 공개

유지훈 2021. 1. 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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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는 6일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승리호' 측은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한 작품 공개를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승리호'의 개봉일 확정 소식과 더불어 새로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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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확정했다. 작품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넷플릭스 제공

한국형 우주 SF, 세계서 성공할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승리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는 6일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작품은 2020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승리호' 측은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한 작품 공개를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승리호'의 개봉일 확정 소식과 더불어 새로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쓰레기 더미 위 우뚝 선 '승리호'와 '승리호' 선원들이 담겼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분),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분), 거칠어 보이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분), 익살스러운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분) 등 네 캐릭터는 당당한 자세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저 예고편은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와 선원들이 쓰레기 수거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꼬마를 발견하며 시작된다. 이 꼬마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대량살상무기였고 멤버들은 제대로 한몫 챙기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승리호 선원들이 위험천만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을 예고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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