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내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정숭환 2021. 1. 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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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9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이다.

시는 개인택시 종사자의 평균 연령이 고령층에 속하는 점을 감안해 사회적 안심과 개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수검사를 받아줄 것과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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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9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수검사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이다.

코로나19 선별검사는 오는 17일까지 오산역, 오산스포츠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평일 09~12시, 14~17시, 주말 09~13시에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검사가 강제사항이 아닌만큼 운전자들이 자발적 참여를 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오산시 관내에서는 모두 700대의 택시가 운행중이다. 그 중 상대적으로 운수종사자의 연령대가 높은 개인택시는 560대로 운전자의 평균 연령은 60세를 넘는다.

시는 개인택시 종사자의 평균 연령이 고령층에 속하는 점을 감안해 사회적 안심과 개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전수검사를 받아줄 것과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 운수업체와 경기도 개인택시조합 오산시조합에서 검사결과를 시에 제출하면 검사결과를 토대로 자진검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려를 벌일 예정"이라며 “관내 운수종사자는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적극 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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