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3.1.1~2016.12.31)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최소 8개월 이상 지원된다.

강좌 이용권은 스포츠바우처 가맹시설 34개 시설에서 이용 가능하며 태권도, 합기도, 검도, 발레, 바둑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곤란한 경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또는 완주군청 체육공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2월 1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2월부터 이용 가능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체력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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