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 김연아·김서영과 한솥밥

이재상 기자 2021. 1.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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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피겨여왕' 김연아,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연아와 김서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고교 2학년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의 미래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0 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48초25)을 수립했고,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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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한국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대한수영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피겨여왕' 김연아,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연아와 김서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고교 2학년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의 미래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0 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48초25)을 수립했고,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또 개인 기록 달성과 함께 올림픽 기준기록도 충족해 올해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우는 뛰어난 체격조건과 함께 타고난 물감을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사이 자유형 200m에서 6초, 자유형 100m에서 3초가량 개인기록을 단축하며 수영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직 성장기인 고등학생임을 감안하면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황선우는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는데 올댓스포츠와 함께 준비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쿄 올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이해인, 김예림, 임은수(이상 피겨) 등 동계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아울러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을 비롯해 PGA 신예 임성재와, 배상문, 양희영(이상 골프), 여서정(체조), 김자인,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등 하계 선수들도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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