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울' 평범한 삶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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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가 이번에도 해냈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향한 찬가로 마음을 울린다.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 켐프 파워스)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 태어난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쳐낸 작품이다.
'소울'은 디즈니 픽사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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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디즈니 픽사가 이번에도 해냈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향한 찬가로 마음을 울린다.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 켐프 파워스)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 태어난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쳐낸 작품이다. ‘업’과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은 켐프 파워스 감독과 손잡고, 다시 한번 매력적인 세계를 그려냈다.
음악 교사로 일하는 조(제이미 폭스)는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꾼다. 어느 날, 꿈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게 된 조는 그곳에서 지구에 가길 거부하는 영혼 22(티나 페이)를 만난다.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소울’은 디즈니 픽사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놀라운 상상력에 의미 있는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한다. 환상적인 세계와 현실 세계 뉴욕을 오가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조와 22의 여정을 통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평범한 하루하루의 의미를 깨닫게 만든다. 위대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위대한 목적이 없더라도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이야기한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독특한 세계, 그리고 아름다운 재즈 음악까지 눈과 귀가 즐겁다. 귀를 기울이고 피아노 소리를 듣다 보면 이 아름다운 ‘소울’에 푹 빠질 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등의 차진 목소리 연기도 몰입도를 높인다.
‘소울’ 시작 전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토끼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짧지만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가 입가에 미소를 불러일으킨다. 20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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