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조수민 "설아와 같은 아이들 존중받는 세상 오길"(종영소감)

임수빈 기자 2021. 1. 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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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조수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을 끝으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시즌1이 막을 내렸다.

한편 시즌1이 종료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는 2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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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썸이엔티
[서울경제] ‘펜트하우스’ 조수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을 끝으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시즌1이 막을 내렸다.

조수민은 미국으로 입양된 후 파양 당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민설아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펜트하우스’ 첫 등장부터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과 동시에 로건리(박은석 분)와의 과거 통화 장면에서 여동생의 여린 면모도 보여줬다.

극중 사망한 뒤에도 인물들의 회상을 통해 등장, 눈앞에 닥친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공허한 심경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조수민은 소속사를 통해 “연기하면서 설아가 처한 상황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았다.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설아와 같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민설아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즌1이 종료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는 2월 중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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