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봉쇄 영향 신차 판매량 2차 대전 이후 최대 감소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2021. 1.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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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19 봉쇄 때문에 신차 판매량이 2차 대전 이후 최대로 감소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봉쇄로 점포들이 폐쇄됐지만 온라인 쇼핑이 보다 잘 준비돼 구매를 늘린 반면 신차 시장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로 이어졌다.

로이터는 다른 비필수 소매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부문도 이번 주에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발표된 새로운 국가적 봉쇄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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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중심가의 원형광장인 피카딜리 서커스가 인적이 끊긴 채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영국이 코로나19 봉쇄 때문에 신차 판매량이 2차 대전 이후 최대로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 무역단체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는 30% 가까이 급락해 1943년 수준이 됐다.

영국 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는 지난해 신차 수요가 163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국가적 봉쇄 첫 달인 4월에 97%까지 하락했다.

SMMT 대표는 지난해 3~4개월 간 75만 대의 수요를 잃었고 되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봉쇄로 점포들이 폐쇄됐지만 온라인 쇼핑이 보다 잘 준비돼 구매를 늘린 반면 신차 시장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로 이어졌다.

로이터는 다른 비필수 소매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부문도 이번 주에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발표된 새로운 국가적 봉쇄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SMMT는 "앞으로 2~3개월, 특히 신차 시장에 중대한 시기인 3월을 맞아 판매와 조업지속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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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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