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세계차엑스포 조직위 사무처 출범..2022년 5월 개최 시동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사무처를 공식 출범시키고 2022년 5월 성공 개최에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경남도와 군 파견 직원 등 39명으로 1처, 2본부, 8부로 구성된 사무처를 화개면 소재 다향문화센터에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획본부장은 하동군 이동진 서기관, 운영본부장은 경남도 양상호 서기관이 각각 맡았다.

사무처는 엑스포 추진에 필요한 총괄적인 로드맵 작성부터 전시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행사 세부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위한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조직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해 점진적으로 사무처 인력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5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30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엑스포는 하동 전통 야생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차 산업 브랜드 중심지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는 135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방문과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89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53억원, 취업유발 효과 2636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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