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연료전지 개발'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이달의 과기인상

김윤수 기자 2021. 1.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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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범준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멤브레인 에멀션 방법'으로 내구성 높은 '탄화입자'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고성능 연료전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선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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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성능 핵심 ‘탄화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

김범준 교수./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김범준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멤브레인 에멀션 방법’으로 내구성 높은 ‘탄화입자’를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고성능 연료전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는다. 탄화입자는 연료전지 작동에 필요한 기존의 귀금속 백금 촉매를 대신하는 물질로, 백금 대비 20분의 1의 양만 사용해도 높은 발전 효율을 내도록 한다.

김 교수 연구팀의 관련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에 2019년 8월과 작년 5월, ‘에너지 환경과학(Energy Environmental Science)’에 작년 7월에 게재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달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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