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겹경사!..'영플레이어상' 이동률 -'개근상' 강윤성, U-23 대표팀 소집

신동훈 기자 2021. 1. 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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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기대주 이동률과 강윤성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U-23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불과 만 20세의 나이에도 U-23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것은 이동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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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기대주 이동률과 강윤성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U-23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월 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전지훈련(1월 11일~1월 19일)을 시작하며, 이후 제주도로 장소를 이동해 2차 훈련(1월 19일~2월 2일)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위한 담금질이다. 제주에서는 이동률과 강윤성이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률은 U-23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불과 만 20세의 나이에도 U-23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것은 이동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사실이다. 제주 유스팀 출신으로 프로 2년차인 지난해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2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이동률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다. 2017 U-18 챔피언십에서 33.18km/h의 압도적인 속도를 기록할 정도로 스피드에 일가견이 있다. 이동률은 "올림픽 대표팀(U-23대표팀)에 첫 발탁되어 영광이다. 당연히 올림픽 출전도 하고 싶지만, 뛰어난 형들이 많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많은 것을 보고 배워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강윤성은 그동안 U-23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올해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K리그2 21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제주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지만 U-23 대표팀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강윤성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참가해 우승과 함께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0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A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에도 참가했다.  강윤성은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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