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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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통상 국내 벤처 투자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상승에도 평균 투자 규모가 30억원 미만에 그쳤다.
산은은 미래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 직접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금융실을 신설하고 총 14개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대형 투자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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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국내 벤처 투자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상승에도 평균 투자 규모가 30억원 미만에 그쳤다. 그동안 외국 자본에 의존한 대형 ‘스케일업’ 투자를 국내 기관이 단독으로 한 이례적 사례라는 게 산은 측 설명이다.
산은은 미래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투융자 직접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금융실을 신설하고 총 14개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대형 투자를 실시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량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지원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혁신기업에 대한 대규모 스케일업 투융자와 차별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5년간 1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혁신성장 주요 분야 핵심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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