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021년도 꾸준히 좋은 성적 냈으면"

이상필 기자 2021. 1.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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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021년 첫 출격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임성재는 오는 8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1년 PGA 투어 첫 대회로,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나서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는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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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1년에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임성재가 2021년 첫 출격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임성재는 오는 8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1년 PGA 투어 첫 대회로,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나서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는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첫 우승도 했고, 마스터스에서 2위도 했다. 굉장히 뜻깊은 한 해였다. 기억에 많이 남는 한 해였다"고 2020년을 돌아봤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한다. 출전할 수 있어 설렌다"면서 "우승자들만 나오기 때문에 열심히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휴식기 동안 임성재는 애틀랜타에 집을 마련했다. 그동안 호텔 생활을 하며 투어 일정을 소화했던 임성재는 이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집을 애틀랜타에 사게 되면서 올해는 미국에서 겨울 훈련을 했다. 내가 부족한 점을 연습하며 오프시즌을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플렌테이션 코스에 대해 "어제 오늘 처음으로 쳐봤다. 바람이 많이 불면 생각보다 어려워진다"면서 "코스가 많이 길진 않고 좀 짧은 편이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면 전략을 잘 세워서 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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