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이도류' 오타니, 올해 선발진 합류 예상" MLB.com

홍지수 2021. 1. 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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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2021년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여전히 큰 관심사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새해를 맞아 힘든 2020년 한 시즌을 보냈지만 2021년이 굉장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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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2021년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여전히 큰 관심사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새해를 맞아 힘든 2020년 한 시즌을 보냈지만 2021년이 굉장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을 살펴봤다. 메이저리그 30개 팀마다 한 명씩 뽑았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선수가 올해에도 ‘투타 겸업’을 준비하는 오타니다.

MLB.com은 ”투타 겸업 스타는 2020년 어느 쪽에서든 성공을 거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타석에서는 44경기에서 타율 .190 출루율 .291 장타율 .366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고, 마운드에서는 2번 선발 등판했다”고 살폈다. 이어 “팔 상태가 문제였는데 2018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9년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MLB.com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 도전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MLB.com은 지난 1일 “에인절스에서 오타니보다 흥미로운 선수는 없다”며 “그는 일주일에 한 번 마운드에 오르고, 3~4번 지명타자로 뛰는 ‘투타 겸업’을 다시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타석과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투수로는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 출루율 .361 장타율 .564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 됐다.

그는 빅리그 데뷔 시즌에 큰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입었고 애를 먹다가 2019시즌에는 토미존 수술 여파로 타석에만 섰다. 2020년에는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했지만, 투수로는 2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1패에 평균자책점 37.80으로 부진했다.

타석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오타니는 다시 투수와 타자 모두 준비를 한다. 조 매든 감독도 오타니를 선발진에 넣어 활용할 뜻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MLB.com은 “매든 감독이 2021년에 다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오타니가 그 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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