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국민안전에 사활 걸겠다"

김양수 2021. 1. 6.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안전 보호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일선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생활화는 기본이고, 설계단계부터 세심하게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사부터 준공·시설관리 전 분야서 안전중심 경영
코레일·SR·협력사 등 철도협력기관 간 동반성장 강조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뉴시스 DB.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안전 보호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일선 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생활화는 기본이고, 설계단계부터 세심하게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전사적 안전관리 강화로 재해건수가 61% 감소했으나 여전히 철도현장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사때부터 현장근로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이후 완벽한 준공과 시설관리를 통해 열차 운행장애 등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안전중심 경영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경제에 파급효과가 막대한 철도 SOC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올해 확보한 7조원 규모의 철도사업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고 과감하게 집행, 예정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철도기관 간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철도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업이익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레일과 SR 등 철도 운영기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철도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핵심 외부고객이자 동반자인 코레일과 철도발전이란 대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두 기관이 함께 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활동을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많이 해소된 것처럼 설계단계부터 운영을 고려한 협업기반의 업무수행으로 명품철도 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그린 뉴딜정책에 기반한 스마트 철도 구축 ▲철도기술 국산화·기술개발 맞춤형 지원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올해 중점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