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시각장애인용 과학기술 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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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석학들이 직접 쓴 과학대중도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형태로 제작돼 무료로 배포됐다.
한민구 원장은 "국내 전체 출간물 중 점자도서로 발간되는 것은 소수이며, 점자도서 대다수는 문학도서"라며 "다양한 지식을 원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접하도록 우수 과학기술 도서를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과학기술 문화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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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계 석학들이 직접 쓴 과학대중도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형태로 제작돼 무료로 배포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 도서를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전국 맹아학교, 복지관, 점자도서관 등 300여개소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은 2019년까지 발간된 총 34권 중 4권이다. 대중성, 판매부수, 우수과학도서 선정 여부 등 기준에 따라 △노벨상과 함께하는 지구환경의 이해 △우리 몸의 기생충 적인가 친구인가? △빅데이터와 데이터과학 △한국음식의 역사가 선정됐다.
전문 성우들의 녹음으로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과 ‘실로암 포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한민구 원장은 “국내 전체 출간물 중 점자도서로 발간되는 것은 소수이며, 점자도서 대다수는 문학도서”라며 “다양한 지식을 원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접하도록 우수 과학기술 도서를 점자도서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과학기술 문화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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