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인구, 도 전체인구의 32.3%..최근 3년간 감소세

유효상 2021. 1. 6. 1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내 청년인구가 도 전체인구 220만명의 32.3%인 70만614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2019년 기준 도내 만 15∼39세 청년인구는 도 전체인구의 32.3%인 70만 6145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청년인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1만 1941명이며 시·군별 청년인구 대비 수급 인구 비율은 부여군이 3.7%로 가장 높고 당진시가 1.1%로 가장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를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던 중 도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10.10 since1999@newsis.com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내 청년인구가 도 전체인구 220만명의 32.3%인 70만6145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역 청년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0 충청남도 청년통계’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청년통계는 2019년 11월 기준 도내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거,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의 실태를 담았다.

조사 결과, 2019년 기준 도내 만 15∼39세 청년인구는 도 전체인구의 32.3%인 70만 6145명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2017년 72만 829명(33.3%), 2018년 71만 1974명(32.9%)에 이어 3년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청년인구는 내국인 64만 2208명(90.9%), 외국인 6만 3937명(9.1%)이다. 외국인 중에는 태국이 1만 464명, 베트남 9994명, 한국계 중국인 6674명, 중국 5591명, 캄보디아 4352명, 기타 2만 6862명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입한 청년인구는 12만 3765명, 전출한 청년인구는 12만 8496명으로 4731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9.7명으로 2018년 65.1명에 비해 감소했고, 15∼34세 모(母)의 출산율은 1.11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다.

청년가구는 21만 4844가구로 도 전체 89만 2159가구의 24.1%이다. 전체 가구 대비 청년가구 비율도 2017년 25.8%(21만 2936명), 2018년 24.5%(21만 4883명)에 이어 3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청년 여성 가구주의 절반 이상인 55.9%(3만 5267가구)가 1인 가구이며 남성은 43.8%(6만 1141가구)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인구(내국인 64만 2208명) 중 주택 소유자 비율은 14.4%(9만 2437명)이며, 가장 많은 주택 유형은 아파트(82.4%)이다.

일자리 부문에서 살펴보면, 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상반기 39만 7000여 명, 하반기 39만 6000여 명 수준이다. 청년 구직자 6만 7719건(만 15세 이하 포함) 가운데 84.8%인 5만 7440건이 도내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현황은 지난해 도내 청년 사업등록자는 청년인구의 6.1%인 4만 3152명이고 신규 등록 건은 1만 1797건, 폐업 건은 7298건을 기록했다.

도내 청년인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1만 1941명이며 시·군별 청년인구 대비 수급 인구 비율은 부여군이 3.7%로 가장 높고 당진시가 1.1%로 가장 낮았다.

국민연금 가입 인구는 32만 7213명(46.3%)이며,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66만 2648명(93.8%)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계자료를 토대로 도내 청년 실태를 파악해 향후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 데이터정책관실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통계자료를 지속 생산하고, 분석하는 등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