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올해 하수도 예산 2458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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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하수도 예산 2458억 원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항목은 ▲하수처리장 확충(895억 원) ▲하수관로 정비(1440억 원) ▲도시침수 예방·하수처리수 재이용(123억 원) 등이다.
관련 예산 중 2311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 32개 사업을 마친다.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수 국동지구·나주 남평읍 등 9곳에 도시침수 예방 사업비 118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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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원 효율적 사용 위해 '재이용 시설' 설치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하수도 예산 2458억 원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항목은 ▲하수처리장 확충(895억 원) ▲하수관로 정비(1440억 원) ▲도시침수 예방·하수처리수 재이용(123억 원) 등이다.
관련 예산 중 2311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 32개 사업을 마친다. 계속 또는 신규 사업도 지원한다.
나머지 147억 원은 수계기금에 투입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상수원 상·하류 지역에 부담하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별 예산 규모는 ▲광주 138억 원 ▲전남 1729억 원 ▲제주 477억 원 ▲경남 남해·하동 114억 원 등이다.
특히, 환경청은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하동 대송산단에는 폐수를 재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지원한다. 여수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하수처리수를 산단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한다.
'도시침수 예방 사업'도 지원한다.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수 국동지구·나주 남평읍 등 9곳에 도시침수 예방 사업비 118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에 예산을 배정, 상반기 중 전체 예산 63% 이상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하수 시설을 확충·개선하고 '2050 탄소 중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 자원 재이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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