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승자들과 경쟁에서 좋은 성적냈으면 한다"

정대균 2021. 1. 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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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들만 나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 냈으면 한다." 2021년 첫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바램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PGA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올해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설렌다"며 "우승자들만 나오는 대회이기 때문에 열심히 플레이 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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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 챔피언스 첫날 심슨과 한조 
임성재.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우승자들만 나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 냈으면 한다."
2021년 첫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바램이다. 임성재는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격한다. 이 대회는 전 시즌 우승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PGA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올해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서 설렌다"며 "우승자들만 나오는 대회이기 때문에 열심히 플레이 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오프 시즌 기간에 이번 시즌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란타에 집을 구입해 올해는 미국에서 겨울 훈련을 했다"며 "그 기간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면서 오프 시즌을 잘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 코스인 플랜테이션 코스는 전장이 그리 길지 않지만 바람이 변수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회고와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첫 우승도 했고, 마스터즈에서도 2등을 했다. 굉장히 뜻 깊은 한 해였다. 기억에 많이 남는 한 해였다"면서 "2021년에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우승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한편 임성재는 6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힌 조편성표에 따르면 지난 시즌 PGA투어 평균타수 1위인 웹 심슨(미국)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8위인 심슨은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거두고 있다. 장타자는 아니지만 컴퓨터 아이언샷을 앞세워 지난 시즌에도 2승을 거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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