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절실하다"

유효상 2021. 1.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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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설치의 절실함을 정부를 향해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예산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 이날 현재 22일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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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황선봉 예산군수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설치의 절실함을 정부를 향해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예산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 이날 현재 22일째를 맞았다.

황 군수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연일 집회를 벌이고 시민단체들을 응원했다.

황 군수는 지난 6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기재부를 향해 삽교역 설치의 당위성을 목소리 높여 외쳤다.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을뿐만 아니라 소관부서인 기획재정부에서도 특별한 반응이 없다"며 "삽교역사가 신설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도 “예산군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견인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광역고속철도망의 체계적 확충을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합리적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선행되면 삽교역사 신설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홍성역에서 경기 화성군 송산역까지 공사 중이다. 서울까지는 송산역에서 환승을 통해 신안선 전철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평택 청북면)과 경부고속철도(화성 향남면) 최단거리 7.5㎞를 연결,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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