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1 악인들의 승리, 시즌2 사이다 복수극일까[TV와치]

임윤지 2021. 1.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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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1이 악인들 승리로 끝이 났다.

1월 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시즌1 마지막회 21회는 결국 악인들 승리로 끝이 났다.

이렇게 시즌 1은 악인들 승리로 마무리됐다.

악인들 승리로 마무리해 시청자에게 고구마를 준 '펜트하우스' 시즌 1. 시즌 2에서는 사이다 전개를 줄까? 2월 중 방영될 '펜트하우스' 시즌2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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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펜트하우스’ 시즌1이 악인들 승리로 끝이 났다. 오는 2월에 방송될 시즌2는 어떤 모습일까.

1월 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시즌1 마지막회 21회는 결국 악인들 승리로 끝이 났다. 악행을 일삼았던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을 포함한 펜트하우스 입주민들은 악행 관련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오윤희(유진 분)는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죄로 누명을 쓰고 형을 집행받았다.

이날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 살인 사건 전말이 밝혀졌다. 심수련을 죽인 범인은 다름 아닌 주단태였다. 주단태는 천서진과 짜고 심수련 살인 계획을 세웠다. 오윤희에게 살인 누명에 씌울 목적으로 접근해 사랑에 빠진 척 연기했다.

주단태는 미리 만들어 놓은 함정으로 오윤희에게 살인죄를 덮어씌웠다. 주단태는 오윤희 주방 칼을 이용해 심수련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오윤희를 서재로 유인해 현장에 있게 했다. 치밀한 계획 때문에 오윤희는 빠져 나갈 구멍이 없었다.

이후 6개월이 지나고 그녀는 살인죄 명목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뒤늦게 법정에서 살인을 부인했으나 믿어주는 이는 없었다.

로건리(박은석 분)역시 그녀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로건리는 심수련 복수를 위해 구치소로 돌아가는 오윤희를 빼돌렸다. 로건리는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조수민 분) 오빠라고 밝혔다. 민설아에 이어 심수련까지 죽인 살인자라고 분노했다. 오윤희는 자신이 민설아를 살해한 건 맞지만, 심수련은 주단태와 천서진이 죽인 것이라고 밝혔으나 로건리는 믿지 않는 눈치였다.

오윤희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 로건리와 옥신각신하다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사망여부는 확실치 않았으나 아직 불신만 가득한 상태로 시즌1이 마무리됐다. 행복한 일상을 지내는 펜트하우스 일가들과 비교돼 더 비참한 결말이었다.

이렇게 시즌 1은 악인들 승리로 마무리됐다. 시즌 2 악랄한 복수극이 예상되는 ‘고구마 결말’이었다.

악인들이 축배를 들기에는 아직 일렀다. 완벽한 승리는 아니었기 때문.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하은별은 천서진이 천명수(정성모 분) 죽음을 방치하고 도망간 장면을 목격한 인물이었다. 동영상까지 찍는 치밀함도 보였다. 하은별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천명수 죽음을 외면한 사실을 반성했다. 그녀가 개과천선하고 엄마 천서진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지 두고 볼 만 하다.

로건리 복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건리는 ‘펜트하우스’ 사람들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두 명이나 잃었다. 거기에 주단태에게 납치당하고, 몸값과 명동 땅까지 다 내줬다. 심수련을 죽인 사람이 주단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의 복수는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악인들 승리로 마무리해 시청자에게 고구마를 준 ‘펜트하우스’ 시즌 1. 시즌 2에서는 사이다 전개를 줄까? 2월 중 방영될 ‘펜트하우스’ 시즌2가 기다려진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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