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재판부 "유무죄 판단 전 진정서 안 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이의 양부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진정서가 수백 건가량 접수된 가운데 담당 재판부가 유무죄 여부 판단 전까지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정인이 사건'에 관한 진정서를 전산 시스템이 아닌 별도 기록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담당 재판부가 유무죄 판단에 영향을 미칠 우려로 모든 증거를 검토해 유무죄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는 취지를 알려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인이의 양부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는 진정서가 수백 건가량 접수된 가운데 담당 재판부가 유무죄 여부 판단 전까지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정인이 사건'에 관한 진정서를 전산 시스템이 아닌 별도 기록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정서 접수 건수가 상당해 담당 직원이 다른 업무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 법원 측 설명입니다.
또 "담당 재판부가 유무죄 판단에 영향을 미칠 우려로 모든 증거를 검토해 유무죄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는 진정서를 보지 않겠다는 취지를 알려 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등은 온라인에서 '정인이 진정서 작성 방법'을 공유해 1차 공판기일 전까지 재판부에 진정서를 보내 줄 것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시국에 굳이…이승철, 스키장 인증샷 올렸다가 '뭇매'
- '996'의 비밀…中 20대가 돌연사한 이유
- '스마트 방석' 준 중국 기업…알고 보니 직원 감시?
- 법전에만 존재하는 법, 지금도 누군가 죽어간다
- “이지아 살해범, 엄기준이었다”…'펜트하우스', 美친 시청률 31.1%로 시즌1 종영
- '007 본드걸' 타냐 로버츠, 사망설 오보 하루 만에 세상 떠나
- “정인이 굿즈 팝니다”…도 넘은 장삿속 비난 쇄도
- 1초만 늦었어도 '아찔'…경찰이 이마 친 이유
- 음란행위로 옥살이 70대, 출소 뒤 또 4차례 성범죄
- '올 필요 없다'는 이란…정부 대표단 가도 성과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