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회 관련 4명 등 22명 신규 확진..열흘간 314명 감염(종합)

남승렬 기자 2021. 1.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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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21명, 해외 유입 1명 등 22명이 확진돼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7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감염자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수성구 성덕교회 1명, 동구 광진중앙교회 3명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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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6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22명의 확진자 발생이 확인됐다. 2021.1.6©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는 계속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21명, 해외 유입 1명 등 22명이 확진돼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7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감염자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수성구 성덕교회 1명, 동구 광진중앙교회 3명 등 4명이다.

성덕교회의 경우 자가격리 중 1명이 유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진중앙교회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접촉자 검사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으며, 나머지는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최근 열흘간 해외 유입 6명을 포함해 314명이 신규 확진됐으며, 일상생활에서 가족, 지인, 직장 내 감염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260여건의 확진 사례 중 가족 간 전파가 100여건으로 가장 많으며 생일이나 친지 모임, 비동거 가족 간의 왕래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도 포함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가족뿐 아니라 가족의 직장 동료, 가족이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n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조용한 전파로 가족, 지인, 직장 등 아는 사람끼리의 전파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작은 방심이 대규모 유행으로 전개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대구 달서구 음식점 1곳이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하다 적발돼 과태료 부과를 받았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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