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학술지원연구사업에 8500억 투입

강주헌 기자 2021. 1.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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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고 대학연구기반을 확충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총 8546억원을 투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술연구 지원은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새로운 지식 창출에 이바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학술연구지원을 통해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한편,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보호·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학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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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6/뉴스1

교육부가 올해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고 대학연구기반을 확충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총 8546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6일 '2021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34개 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559억 증가한 총 8546억원을 투입해 인문사회, 한국학, 이공 등 분야별로 1만4627개 과제를 지원한다.

신진 연구자 지원에 39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분야 학문후속세대의 단절 없는 연구활동을 위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을 확대한다. A유형에 신규과제 300명·계속과제 300명, B유형에 신규과제 2000명을 지원한다.

이공분야의 경우 박사급 연구원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박사후 연수, 창의도전연구 등 박사급 연구자 4489명(신규 2050명)의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미래선도 학문분야의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연구기관에서의 장기 연수(3년 이내, 연 100명)를 신설한다.

대학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연구 기반 구축도 추진한다. 인문사회 연구소 등 집단연구 지원 사업을 확대(신규 57개소)하고, 연구소 연구인력, 행정인력 채용 및 인건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전임연구인력 채용 기준을 기존 2명에서 3명이상으로 확대하고, 행정인력 또한 1명 이상 채용하게 한다.

이공분야에는 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중점연구소 147개를 지원한다. 기초과학분야에서는 '자율운영형 중점연구소' 5개소를 선정하고 자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다양한 소규모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방향과 총액만을 결정하는 방식(블록펀딩)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장 논리에만 맡길 수 없거나 다른 연구의 토대가 되는 순수기초 분야를 국가차원에서 보호·육성을 위해 전년 대비 약 226억원 증액한 1329억원을, 학술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학술성과 확산과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229억원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술연구 지원은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새로운 지식 창출에 이바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학술연구지원을 통해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한편,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보호·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학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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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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