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지원에 '역대 최대' 8546억 투입..전년비 5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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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8546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Δ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Δ대학 연구기반 확충 Δ학문 균형 발전 Δ학술 기반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 분야로 꼽았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와 교내·외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사업에서 올해 2300명을 추가 발굴해 총 2600명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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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연구자 지원 강화·순수기초분야 연구에도 1329억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교육부가 올해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854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559억원(7.0%) 늘어난 것으로 34개 사업에서 1만462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부는 6일 '2021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를 지원과 대학 내 연구 기반 확대, 균형 잡힌 학문 발전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2019년 7847억원, 지난해 7987억원에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더 늘렸다.
교육부는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Δ신진연구자 지원 강화 Δ대학 연구기반 확충 Δ학문 균형 발전 Δ학술 기반 구축 등을 4대 중점 추진 분야로 꼽았다.
신진연구자 지원의 경우 지난해 9560개 과제에 3080억원을 투입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9828개 과제에 3937억원으로 지원을 대폭 확충했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와 교내·외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사업에서 올해 2300명을 추가 발굴해 총 2600명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이공분야에서는 지원 대상을 2050명 늘려 박사급 연구자 4489명을 지원한다. 미래 선도 학문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연구기관에서 장기연수를 받도록 하는 사업을 신설해 1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에도 전년 대비 686억원이 늘어난 2520억원이 투입된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연구소 등 집단연구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연구·행정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전임연구인력 채용 기준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행정인력도 1명 이상 채용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공분야에서는 연구 역량이 우수한 대학중점연구소를 147곳 선정해 지원하고 기초과학분야에서도 연구소 5곳을 '자율운영형 중점연구소'로 선정해 소규모 연구를 자유롭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연구 시설과 장비를 대학끼리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관련 인력도 지원하는 '핵심연구지원센터'도 지난해 33곳에서 올해 53곳으로 늘렸다.
학문 균형 발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연구의 토대가 되는 순수기초분야 연구 보호·육성사업에 전년보다 226억 늘어난 132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장 논리에만 맡기면 소외될 우려가 있는 분야에서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의 융합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을 신설해 12개 과제에서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술 자원을 관리하고 연구 윤리를 확립하는 학술 기반 구축 사업에는 229억원이 투입된다.
국내 학술 연구 성과의 해외 확산을 목표로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을 신규 추진해 10개 연구소를 선정,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 현재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윤리정보센터의 기능은 연구윤리지원센터로 이관해 조직과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사업설명회를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보호·소외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학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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