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정

강원·경기·경북·세종·인천·전남 등 6곳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 선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강원, 경기, 경북, 세종, 인천, 전남 등 총 6곳이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로, 강원도 강릉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할 광역지자체 신규 6곳과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1곳을 선정, 발표했다.

전국 과학문화 지역거점 현황 [과기정통부]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정책수립, 다양한 과학문화 주체 발굴·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과학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과학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4개 거점센터(경남, 충북, 대전, 부산)가 선정돼 운영중이다.

올해 신규 지정된 6개 과학문화 지역거점에서는 ▲과학기술문화 해설사 양성(강원) ▲미래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 VR 세종 페임랩(세종) ▲글로벌 인재 양성 사이언스스타(경기) ▲사이언스 러닝 파크(인천) ▲스마트팜 메이커 리빙랩(전남) ▲역사와 과학의 융합, 과학문화 도슨트 프로그램(경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강릉시는 푸른 밤하늘과 바다를 활용한 해양·천문 과학문화 체험 캠프, 강릉시의 해양·바이오 자원과 관광·레포츠 산업 자원을 연계한 ‘강릉 과학문화축제’ 등을 통해 과학문화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국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이 코로나 때문에 직접 주민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많은 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희망하며, 과기정통부도 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