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인기스타 박결, 팬카페 회원들과 장학금 기부

강명주 기자 2021. 1.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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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 다음카페'
▲사진제공=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 다음카페'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박결(25)이 새해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소식을 전해왔다.

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 다음카페'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5인 미만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쉼터 학생 12명에게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2020년 팬카페에서 모금된 '박결버디기금'이다.

카페지기 윤여배씨는 "박결버디기금은 선수가 버디를 잡을 때마다 1,000원씩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자선 자금이다. 이날 2020년 기금 252만5,000원을 선수가 희망하는 청소년쉼터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쉼터는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머물 곳이 없는 청소년이 최대 1년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박결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 KLPGA 투어에서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웠지만 꾸준히 버디를 잡으며 버디기금을 모금했다"며 "청소년쉼터 초중고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했던 박결은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6위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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