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교회·열방센터 n차감염 등 6명 추가..의료진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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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청주와 충주는 소규모 교회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됐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의료진도 확진됐다.
청주 확진자 1명(충북 1323번)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 의료진으로 지난 22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참사랑요양원에서 지원 인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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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청주와 충주는 소규모 교회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됐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의료진도 확진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30분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4명, 충주 2명으로 모두 6명(충북 1323~1328번)이다.
청주 확진자 1명(충북 1323번)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 의료진으로 지난 22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참사랑요양원에서 지원 인력으로 근무했다.
지난 4일부터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요양원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의 나머지 확진자 3명(충북 1324~1326번)은 지난달부터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교회 5곳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지역 교회 5곳의 연쇄 감염은 목사 모임으로 시작돼 교인과 가족으로 번져 전날 4명과 지난달 22~28일 발생한 29명을 합해 이날까지 확진자만 36명에 달한다.
충주에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새노래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충북 1328)가 콧물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충주 확진자 1명(충북 1327번)은 1주일 전부터 오한과 기침 증상이 있었고 호전되지 않아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그가 다른 시도에 거주하다가 지난 3일부터 요양을 위해 충주에 머문 것에 주목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28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33명이 숨졌으며 723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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