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2025년 고교 교육 대변화 대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2021년은 고교 교육의 일대 혁명이 일어나는 2025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2025년은 외고·자사고·국제고가 일반고로 전면 전환되는, 교육에서 특권과 특혜가 사라지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경기도 내 지역별 교육 편차가 심하다"며 "학부모 및 학생 의견을 수렴해 2024년 말까지 고교평준화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2021년은 고교 교육의 일대 혁명이 일어나는 2025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새해 기자회견에서 "2025년은 외고·자사고·국제고가 일반고로 전면 전환되는, 교육에서 특권과 특혜가 사라지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또 교과 중심교육에서 주제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작한다"며 "대단히 중요한 미래를 앞두고 과거 교육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 2025년까지 전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 성장중심 교육 및 절대평가 ▲ 수능 폐지 등 대입제도 개선 논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경기도 내 지역별 교육 편차가 심하다"며 "학부모 및 학생 의견을 수렴해 2024년 말까지 고교평준화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이 끝까지 반대해 평준화 도입을 하지 못하는 지역도 있겠지만,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설득하면서 추진해가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9개 학군 12개 시가 고교평준화 지역이다.
그는 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경쟁 없는 성장중심 교육과 절대평가로 학생들의 교육 동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교육과 평가는 입시를 위한 준비가 아닌 마음껏 탐색하고 도전하는 준비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86@yna.co.kr
-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 천안서 서울 송파구의원 등 2명 숨진 채…무슨 일이
-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 ☞ 레깅스 입은 여성 촬영한 '버스 몰카'…성범죄일까?
- ☞ 아직 24회나 남았다…SBS '펜트하우스' 시즌1 28.8% 종영
- ☞ "임신말기 남편 속옷 정리해두라" 서울시 사이트 뭇매
- ☞ "정인이 학대 신고 묵살 직무유기"…서민위, 양천서장 고발
- ☞ 공사장 인근 물에 빠져 숨진 20대 사건…현장소장 등 2명 송치
- ☞ 신안 홍도 천연기념물 덮어버린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종합) | 연합뉴스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킨텍스서 아동 연상 음란물 게시 관계자들 음화반포죄로 입건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