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임성재, 세계 8위 심프슨과 새해 첫 라운드

정세영 기자 2021. 1. 6.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언맨'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를 세계랭킹 8위 웨브 심프슨(미국)과 치른다.

6일 오전(한국시간) 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임성재와 심프슨은 오는 8일 오전 4시 3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은 잰더 쇼플리(6위)와,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5위)는 브렌던 토드(47위·이상 미국)와 1라운드를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의 드라이버 스윙. [EPA=연합뉴스]

PGA 센트리 토너먼트 8일 개막

지난 시즌 우승자 등 42명 출전

나흘간 컷탈락 없이 2인1조 경기

‘아이언맨’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를 세계랭킹 8위 웨브 심프슨(미국)과 치른다. 6일 오전(한국시간) 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임성재와 심프슨은 오는 8일 오전 4시 30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심프슨은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거뒀으며 지난해에도 2차례 정상에 올랐다. 심프슨은 지난 시즌 평균타수 1위였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직전 시즌 우승자만 출전하기에 왕중왕전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시즌 대회 숫자(28개)가 대폭 줄어든 탓에 우승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최후의 30인에 이름을 올린 17명이 추가로 출전권을 받았다.

출전권을 확보한 45명 중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불참하고 짐 허먼(미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2명이 참가한다. 출전 인원이 제한돼 1라운드부터 2인 1조로 경기하며, 컷이 없어 2라운드부터는 전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이 달라진다.

임성재는 생애 처음이자, 한국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2월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초대장을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조지아주 애틀랜타 집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고, 지난 3일에 하와이에 도착해 일찌감치 코스 파악에 나섰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3위·이상미국)는 첫날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은 잰더 쇼플리(6위)와,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5위)는 브렌던 토드(47위·이상 미국)와 1라운드를 치른다. 재미교포 케빈 나(37위)는 호아킨 니에만(45위·칠레)과 1라운드를 동반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