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독립운동사 발간..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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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책은 서천의 독립운동사 배경과 3·1운동, 1920년대 이후 서천 출신의 국내외 독립운동, 서천 출신 독립유공자와 숨은 독립운동가, 서천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사료를 종합 수집해 서천의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총망라했고,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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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서천의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책은 서천의 독립운동사 배경과 3·1운동, 1920년대 이후 서천 출신의 국내외 독립운동, 서천 출신 독립유공자와 숨은 독립운동가, 서천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 등 7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사료를 종합 수집해 서천의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총망라했고, 숨겨진 독립운동가 44명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서천군 출신으로 국채보상기성회를 주도하였으나 활동에 대한 평가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송당 김성희 선생의 활동상이 새롭게 조명됐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인으로 활동한 김갑수·김인전, 한국광복군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힘쓴 김상을·서상복·신현창, 멕시코에서 한국독립을 지원한 최정식 선생 등 국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도 담겼다.
군은 앞으로 숨은 독립운동가의 국가보훈처 공훈등재를 추진하고, 책자는 독립운동 관련 교육 및 보훈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잊고 있던 서천인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독립운동가 예우문화 확산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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