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맨유는 빅클럽이야. 늘 그랬어"

박문수 2021. 1.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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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6일 자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는 늘 빅클럽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에서 그들을 상대했을 때도, 이는 매우 중요했다. 맨유는 맨시티의 라이벌이자, 오랜 기간 맨시티보다 더 위에 있던 클럽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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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와의 컵대회 준결승전 앞둔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 바르셀로나 시절, 두 차례나 UCL 결승전에서 맨유 상대로 승리했던 과르디올라
▲ '빅클럽' '우승 후보' 과르디올라가 본 맨유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빅클럽'이라는 용어는 문자 그대로, 시대를 호령한 혹은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물론 최근 조금 주춤했지만, 맨유가 빅클럽일까?라는 질문에 선뜻 '아니오'라고 표현할 이는 드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최다 우승팀이자, 유일미우한 트레블 클럽이라는 호칭도 '맨유는 빅클럽이다'라는 표현에 힘을 실어준다.

갑작스레 '맨유는 빅클럽일까?'라는 물음표를 던지게 된 배경에는 과르디올라 감독 때문이다. 맨유와의 리그컵 준결승전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를 '늘 빅클럽이자, 우승 경쟁팀'이라고 표현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의 6일 자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는 늘 빅클럽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에서 그들을 상대했을 때도, 이는 매우 중요했다. 맨유는 맨시티의 라이벌이자, 오랜 기간 맨시티보다 더 위에 있던 클럽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맨유를 사대로 패하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맨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그들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건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다. 매년 시즌이 시작할 때면, 맨유는 늘 우승 경쟁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유는 '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시작해, 바이에른 그리고 맨시티를 거치면서 과르디올라는 맨유를 상대로 통산 16번의 맞대결에서 8승 3무 5패를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나 맨유 제압에 성공했다.

그렇게 돌고 돌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에 안착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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